EBOOK 1.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안녕하세요. '오늘도 육아중'인 마미타미입니다.
제가 항상 지키지 못하고 실패하는 여러 가지 중 하나가 바로 '책 읽어주기 전에 미리 책 읽어보기'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려면 내가 이 책이 무슨 내용인지는 대략적으로라도 알아야 제대로 읽어줄 수 있을 텐데요. 실전에서는 귀차니즘에 젖어서, 책만 골라 놓고 아이와 함께 책을 처음 펴보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 잠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수업 전에 오늘 가르칠 내용을 잠깐이라도 미리 봤을 때 수업 능률이 올라간다는 것을 체감했고, '책 읽어주기 전에 미리 책 읽어보기'가 중요하다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scribd라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에서 첫째 아이에게 읽어 줄 첫 번째 영어 동화책을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책 읽어주기 전에 미리 책 읽어보기'를 물론 실천했습니다 🙋🏻♀️ 첫 번째 책은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입니다.
이 책을 첫번째 책으로 고른 이유
1. 'See'라는 동사 단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책 전체에 걸쳐서 'See'라는 동사만 지속적으로 나와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한 번에 많은 걸 알려주면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곧 지쳐서 "나 이 책 안 읽을래."라며 책 읽기를 거부합니다. 그래서 이런 단순한 구조의 책이 눈에 더 들어온 것 같습니다.
2. 다양한 색상과 다양한 동물의 명사 단어 학습이 가능합니다.
색상과 동물 단어는 그동안 다른 책을 통해서 접했기 때문에, 범위를 더 확장하기 위해 이 책이 딱 좋았습니다.
3. [ 형용사 + 명사 ] 어순 패턴을 읽힐 수 있습니다.
[ Brown(형용사) + Bear(명사) ]와 같은 패턴이 책에 무수히 많이 나옵니다.
4. 시리즈가 있는 책입니다.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어주면서, 아이에게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1866년에 처음으로 출판된 책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오래된 책이죠? 그렇게 오랫동안 관심과 사랑을 받은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비록 상상력이 가득한 내용의 동화책은 아니지만, 독특한 그림 화법부터 시작해서 간단하면서도 반복적인 내용이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부디 첫째 아이도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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