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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 한글, 영어

eBook을 활용한 엄마 영어

by 마미타미 2022. 6. 4.

eBook을 활용한 엄마 영어

 

안녕하세요! 올해 4살이 된 첫째 아이, 올해 2살이 된 둘째 아이의 엄마, '오늘도 육아중'인 마미타미입니다.

 

여러분은 아이들에게 책을 자주 읽어주시나요? 제 경우에는 첫째만 있었을 때는 영어책, 한글 동화책을 자기 전에 자주 읽어주며 열정적으로 아이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이사를 했지만, 이사 전에 살던 집은 길만 건너면 시립도서관이 있었기 때문에 아주 쉽게 아이에게 읽어줄 책을 원할 때마다 빌릴 수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책 읽어주기 참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첫째 아이는 스스로 책을 찾아 읽지는 않아도, 자기 전에 책을 보는 습관이 어느 정도 몸에 배어있습니다. 

 

현재는 어떨까요? 둘째가 태어나고, 이사를 하면서 지금은 첫째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쉽지 않은 조건입니다. 일단 천방지축 둘째 아들을 신경 쓰느라, 첫째 아이에게 100% 쏟던 시간의 절반 정도뿐이 신경을 못 써주고 있습니다. 자연의 순리겠지요? 🙂 

또한, 이사를 한 지금은 성장하고 있는 신도시에 거주 중이라서, 주위에 도서관은 찾아보기도 힘듭니다. 그래서일까요? 첫째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손을 놓으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책 읽는 걸 어색해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아이에게 저녁마다 책을 다시 읽어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한글 동화는 3-4권가량 집에 있는 책들로  읽어주면 되니 문제가 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부족한 영어 동화책들은 섣부르게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고민 끝에 전자책으로라도 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려고 합니다.

 

 

저는 국내 전자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를 구독한 지 약 반년 정도가 되어갑니다. 대부분 자기 계발 서적이나, 요리책, 그리고 간간히 오디오북으로 소설책을 듣는 데 사용합니다. 밀리의 서재에 아이들을 위한 책이 있을까 자세히 들여다보았지만, 4살 첫째 아이만큼 어린 유아에게 적당한 책은 많지 않았습니다. 유아에게 읽어줄 만한 영어 동화책은 더 적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밀리의 서재 같은 외국의 전자책 서비스를 찾아내어, free trial을 신청했습니다. free trial 기간 동안 첫째 아이에게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아이의 반응에 따라서 구독을 할지 안 할지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사용해보는 해외 전자책 사이트는 scribd 라는 곳으로, 구글링으로 영어로 된 전자책을 찾다가 접하게 되었습니다. 밀리의 서재처럼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제공하는 모든 책을 읽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달 내는 금액은 [ 8.99 USD + tax ]로 대략 만원 초반대의 금액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밀리의 서재도 만원 근접한 가격으로 구독하고 있습니다. 만약 scribd 사용 후 만족도가 높다면, 밀리의 서재를 구독을 잠시 멈추고 scribd 구독으로 갈아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15일 정도의 free trial이 있어서 신청해보았습니다. 당분간 사용해보고 유아 영어교육에 도움이 될만한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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