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선크림 아기선크림 종류 및 추천

유아선크림  아기선크림 종류 및 추천

[선스프레이, 선크림, 선스틱, 선쿠션 ]

 

이미지 출처 : Pixabay

 

안녕하세요! '오늘도 육아중'인 마미타미입니다. 🙂

 

코로나 19 환자 수가 많이 줄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사라진 요즘, 많은 분들이 산으로, 들로, 바다로, 그리고 해외로 여행 계획을 준비하십니다. 저도 곧 있으면 다가올 여름휴가를 생각하면,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든지 나가고 싶은데요. 어디를 갈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어디를 가든지 "이것"이 꼭 필요하다는 겁니다. 바로 아이들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인데요. 보통 썬크림(선크림)을 가장 먼저 떠올리죠.

 

아이가 어릴수록 세안을 깨끗이 해주기가 쉽지 않아서, 썬크림 발라주기를 꺼려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릴수록 피부가 연약하므로 썬크림을 더욱 잘 챙겨서 발라주어야 합니다. 사실 저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 선크림을 잘 챙겨주는 타입이 아녔습니다. 고백하자면 매번 챙겨서 발라주기 번거로웠죠.

 

하지만 얼마 전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야외 활동을 오랫동안 하고 돌아와 보니, 둘째 아이의 피부가 새까맣게 타서 돌아온 걸 발견했습니다. 눈에 티가 확연히 날 정도로 심하게 탔었고, 그날 밤 바로 유아썬크림을 구매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유아썬크림 (아기썬크림)이라고 로션처럼 바르는 타입만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도 성인 제품만큼 생각보다 다양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중에 판매 중인 유아썬크림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아 썬스프레이, 유아썬크림, 유아 썬스틱, 유아 썬쿠션

 

1. 유아 썬스프레이 (선스프레이)

유아썬스프레이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스프레이 방식이라서 넓은 면적에 빨리 바르기 참 간편하죠. 하지만 썬스프레이는 편리하지만 사용했을 때 효과는 다른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 제품보다 떨어집니다. 썬크림 조금만 바르면 될 양을 썬스프레이로 뿌린다면 상당히 많이 뿌려야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지요. 썬스프레이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초 이상 분사해서 피부에 윤기가 흐를 만큼 발라주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썬스프레이를 뿌린 후, 그 위에 선크림을 덧발라주는 것이지요. 

 

유아썬스프레이를 사용하실 때 주의하실 점이 얼굴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유아썬스프레이의 성분은 피부에는 해가 되지 않지만, 폐에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스프레이 방식의 제품은 입자가 곱기때문에 잘못하면 숨을 쉬다가 몸속으로 들어가기 쉬우므로, 사용 시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특히나 호흡을 참고 조절하는 능력이 미숙하므로, 유아썬스프레이의 얼굴 사용은 절대로 삼가셔야 합니다.

 

 

2. 유아썬크림 (선크림)

유아썬크림은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로션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썬크림을 고를 때는 유아용으로 나온 SPF 30~SPF 50 제품이 적당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굳이 SPF 50 이상의 제품을 발라줄 필요까지는 없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발라줄 때는 얼굴뿐만 아니라, 피부에 노출된 곳곳에 골고루 잘 발라주시고요.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나가기 15-30분 전에 미리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유아 썬스틱 (선스틱)

유아 썬크림과 같은 로션 타입이 아무래도 손에 묻고 비교적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엄마들도 계십니다. 그럴 때는 썬스틱이 좋은 옵션이 될 것 같은데요. 썬크림보다 상당히 편리해서, 저와 저희 아이들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유아 썬스틱은 아무래도 크림과는 다르게, 발라주다 보면 어디에 얼마나 발랐는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유아 썬스틱을 골고루 한 번에 잘 발라주기 어려우니, 한번 바를 때 여러 번 덧발라주면서 빈틈없이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유아 썬쿠션(선쿠션) / 유아 썬팩트(선팩트)

유아 썬쿠션은 썬크림을 비교적 편하게 바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여자 아이들에게 사용하면, 아이들이 화장품 놀이처럼 재미있게 잘 받아들일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썬쿠션을 사용할 때는 주기적으로 쿠션을 새것으로 바꿔 주셔야 하니, 신경 쓸게 하나 더 늘지요. 쿠션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만 해주시면, 유아 썬쿠션도 편리하고 좋은 제품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제품은 6개월 이상의 아기부터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6개월 이하의 경우 아직 피부가 너무 여리고 예민하니, 제품 사용을 피해 주시고, 이렇게 어린아이들은 가능하면 야외의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라고 하면, 특별히 야외활동을 많이 할 때만 바르는 인식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자외선은 구름이 낀 날도, 여름이 아니어도 항상 우리 주위에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스킨로션을 생활화하듯이 자외선 차단제도 매일매일 챙겨서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2시간마다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아썬크림은 바르는 것만큼 지워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크림을 바른 날은 꼭 깨끗이 지워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사고 싶은 제품 타입을 고르셨나요? 그렇다면 절반은 성공하셨습니다! 이제 자외선 차단제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포인트를 확인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