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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일상

유아자전거 어린이자전거

by 마미타미 2022. 6. 8.

유아 자전거 어린이 자전거

 

유아자전거 어린이자전거
이미지 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오늘도 육아중'인 마미타미입니다. 🙂

 

제 포스팅 [유아 킥보드]편에서 저희 첫째 딸아이의 질주본능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킥보드를 완벽 마스터한 듯하여, 어린이날 할머니 선물로 보조바퀴 설치가 가능한 16인치 자전거를 하나 사주었습니다. 14인치를 안 산건 실수였습니다. 기왕이면 오랫동안 탈 수 있게 하고자, 비교적 큰 16인치 자전거를 샀더니, 딸 아이에게는 조금 큰 사이즈였습니다. 할 수 없이 아이가 조금 더 클 때까지 우선은 잘 보관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유아 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볼 텐데요. 저처럼 자전거 사이즈를 잘 못 사셔서 자전거를 보관만 해야 하는 상황은 피하실 수 있도록 이 포스팅을 통해 총정리해보겠습니다. 

 

유아 자전거, 어린이 자전거

 

 

미취학 아이들에게 맞는 자전거는, '인치'라는 단위를 기준으로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14인치, 16인치, 18인치, 20인치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이즈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유아 자전거 살 때 유의 사항 1. 사이즈
  • Step 1: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 2-3살 87cm~95cm
  • Step 2: 14인치 네발 자전거: 3-4살 89cm~100cm
  • Step 3: 16인치 네발 자전거: 4-5살 99cm~110cm
  • Step 4: 18인치 네발 자전거: 5-6살 100cm~116cm
  • Step 5: 16~22인치 두 발 자전거 (22인치 자전거 = 일반 성인 여성용 자전거 사이즈)

대부분 16인치, 18인치가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저희 첫째 딸은 현재 37개월에 키가 100cm 정도입니다. 16인치 자전거를 탔을 때 아주 조금이지만 다리가 짧아 아직은 자전거 페달을 돌리기 쉽지 않습니다. 대략 4살부터 추천을 하는데, 4살도 운동신경이 있는 아이라면 16인치를 충분히 소화하겠지만, 저희 딸처럼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 아니라면 한 치수 다운시켜서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 제가 조금 이른 시기에 욕심이 앞서서 자전거부터 사준 것 같네요. 만약에 14인치를 사줬다면, 딱 알맞았을 것 같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직접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직접 앉혀보시고, 맞는 사이즈를 정확히 확인해보시고 온라인으로 구매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유아 자전거 살 때 유의 사항 2. 완제품/조립

어떤 제품은 조립을 한 상태로 보내주고, 어떤 상품은 조립을 일일이 해야 하기도 합니다. 저는 가격 면에서 조립을 해야 하는 상품이 저렴해서, 저렴하게 구매하고 남편이 직접 조립을 했습니다. 저희 남편도 했으니, 일반 성인 남자라면 충분히 조립할 수 있는 난이도 아닐까 싶네요 😉 조립을 직접 해야 하는지, 완제품 상태로 배송이 되는지도 구매 전에 꼭 체크해보세요!

 

몇 번 안되지만 자전거를 태워보니, 제 느낌에는 킥보드를 처음 사줬을 때처럼 처음이 어렵지 곧 마스터하겠구나 싶었습니다. 페달을 돌려서 앞으로 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살짝 무섭지만 흥미를 보이는 게 제눈에 보였거든요. 올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되면,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유아 자전거 살 때 유의 사항 3. 보호장비

자전거 보다 더 중요한게 보호장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조금이라도 지켜주려면, 보호장비는 필수인데요! 지금도 기억나는게, 첫째 아이가 넘어져서 살이 아주 조금 긁힌 적이 있었습니다. 4살이라는 나이가 되더니, 엄살이라고 할까요? 😉 다리를 절뚝거리며, 아프다고 오랫동안 슬픈 감정을 쏟아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는 정말 별거 아닌 상처였지만, 아이에게는 굉장히 크게 느껴진 것이죠. 여린 아이들을 위해서 헷멜과, 팔꿈치, 무릎 보호대 정도는 준비해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기자전거 #유아자전거 #어린이자전거 #입문용자전거

유아자전거 어린이자전거

저는 어렸을 때부터 어딜 가든 자전거를 타고 다니곤 했습니다. 버스로 몇 정거장 안되는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고, 학교 등하교도 자전거로 할 정도였습니다. 저희 딸의 질주본능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지요!

 

제가 그렇게 커서일까요. 저희 아이들은 첫돌 전후로 유모차는 거의 졸업하고, 유모차형 세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하였고, 두 돌 전후로 킥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세돌이 지나고 자전거에 입문하고 있고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맞춰서 자전거도 일일이 바꿔줘야 하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굳이 새 제품이 아니어도 좋으니, 당근 마켓을 통해서 알찬 중고를 구해주는 것도 방법이겠죠? 아이들이 성장 단계에 맞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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